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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벌어진 식당 할머니의 절규 아침에 올만에 목욕탕에 갔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목욕탕 근처에 밥집에 들어갔어. 첨 가보는 밥집이었고, 주인할머니도 그럭저럭 친절해 보였어. 순두부찌개를 신청하고 한참을 기다렸는데, 뒤에 온 손님들한테 메뉴에도 없는 불고기로 추정되는 음식이 먼저 나가더라구. "아... 예약손님이 있어서 나보고 가운데 앉지 마랬구나." 하면서 순두부 찌개가 나오길 기다렸지. 순두부 찌개가 나와서 열심히 먹고 있는데, 그 예약손님 부부 (30대 중후반)가 잘 먹었다고 하면서 나가더라구. 근데 할머니가 그 사람들이 가고 나니까 갑자기 막 화를 내는거야. "재료비 2만원 주면서 한우불고기를 해달라는 단골들인데, 따로 식대를 안 내고 갔다." 가 요지야. 한우값이 비싸서 재료비로 다 썼다는 이야기지. 그래서 나도 속으로 "아니 .. 2008. 11. 10.
지하철 2호선의 도착음... 내선순환과 외선순환 각각 역에 도착할 때 소리가 다른거 아세요? 저도 오늘에서야 알았는데요... 매일 내쪽 열차가 오는가 뛰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내선순환은 도착할 때 "삐리리~" 그러구요. 외선순환은 도착할 때 "딩~ 딩~ 딩~" 그런답니다. 내선/외선 구분은 당산역쪽에서 북쪽으로 가는게 내선이구요, 남쪽으로 가는게 외선입니다. 2호선은 우측 통행이니까 안쪽으로 달려가는게 내선, 바깥쪽으로 달려가는게 외선이겠죠? 2000년 12월부터 시행했다는거 같네요. 1, 3, 4호선은 상행선이 "삐리리~", 하행선이 "딩~ 딩~ 딩~" 이랍니다. 참고하세요..^^ 200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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