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렌딧P2P를 이용해보신 분은 글의 마지막으로 가셔서 주의사항만 읽어보세요.
※ 현재 저는 렌딧에 투자하고 있지 않습니다. (원리금 상환만 받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개인회생 등의 부실과 투자수수료의 신설로 인해 수익율이 제 기준으로는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즘 P2P로 투자 및 대출 연계해주는 인터넷 대부업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급 은행들의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적고,
사채, 대부업체는 금리가 너무 비싼 사람에게 중금리 대출을 해주고,
예금 금리가 너무 박해서 안전하면서도 중금리를 받고자 하는 금리 생활자들에게 돈을 빌리는(투자받는) 구조인데요.
저는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으나 세금이 너무 과해(25% + 2.5% = 27.5%) 차라리 마음 편한 지수 ELS를 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업체별로 홍보비 대신 리워드로 입소문을 내는 방식으로 홍보를 하면서 리워드만 받아도 수익율에 제고되고,
또 20만원 정도만 투자하면 개별 채권마다 수익이 아주 적어 세금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오면서
저도 한 번 P2P 대출에 투자해보았습니다.
업체는 렌딧(Lendit)이고, 저번에 추천인/피추천인 1만원씩 리워드를 주는 대박이 있어서 저와 우리 가족 4명, 총 5명을 허락을 받고 투자를 했구요.
(증여세에 미치지도 못할 원체 소액 20만원씩이라)
11호는 1만원씩 추천/피추천 도합 2만원씩 받았고, 12호는 리워드가 많이 줄어서 이번까지만 할까 고민입니다.
여기까지는 기본 소개 내용이구요.
본격적으로 렌딧 P2P 대출 투자로 들어가 봅시다.
일단 렌딧으로 갑니다. https://www.lendit.co.kr/invest
12호 투자 모집이 한창입니다. (현재 12호 총 금액 중 71% 모집)
먼저 회원 가입을 하시구요.(이메일 아이디를 사용합니다)
12호 투자 상세보기를 누르시고, 투자 개요도 읽어보시고
우측의 투자설명서를 눌러서 pdf 파일도 다운받아 둡니다.
그리고 투자신청을 누른 후에 간단한 확인 사항도 읽어보시고, 투자 신청시작을 누릅니다.
투자 신청금액에 20만원을 적으시고,
예치금은 없을테니 0으로 두고 갑니다.(저는 11회 때 리워드 받은 게 있어서 1만원 단위로 기입해야 하니 1을 적었습니다.)
그러면 최종 입금금액이 20만원이겠죠? (저는 19만원)
그리고 추천인/피추천인 리워드를 받으시려면 추천인 코드를 적으셔야 합니다.
아는 코드가 없으신 분은 제 12호 추천코드 124572를 적고 갑니다..흐흐(아마 모집이 곧 끝나니 제 추천코드 넣는 분은 없을 듯)
그러면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뜨고 입금해야할 나의 가상계좌번호
SC은행 XXXXXXXXXXXXXX 렌딧OOO 이라고 뜹니다.
여기로 20만원을 입금하시면 투자신청이 완료됩니다.
다음달 8월 2일에 첫 원리금이 입금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추천인 코드는 투자 신청이 완료되고 난 후(또는 입금 후?) 메일로 와있을 겁니다.
이미 렌딧P2P를 이용해보신 분들에게 주의사항을 적어보면,
1. 입금계좌는 변하지 않습니다. 11호든 12호든 한 사람당 1계좌만 지정이 된다고 합니다. 잘 적어두셨다가 매번 투자신청하고 그 계좌로 입금하시면 되겠습니다.
2. 이왕이면 투자 신청을 먼저하시고 입금하세요. 저는 입금을 먼저 하면 예치금 계좌로 돈이 들어가는 줄 알고 먼저 입금을 하고 12호를 신청하려고 했는데, 입금 확인이 안 되서 당황했네요. 그래도 입금 계좌는 변동이 없어서 12호 신청하고 나머지 금액을 추가로 넣으니 오전에 넣었던 금액까지 다 확인이 되더라구요.
3. 추천인 코드는 투자 때마다 바뀝니다. 11호때 쓰던 제 투자코드와 달리 12호때 새로 발급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저는 11호때 저에게 소개해준 사람을 불러 12호 코드를 알아내서 적었습니다.
4. 상환된 원리금(예치금)은 바로바로 출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출금 수수료가 없어서 출금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바로 즉시 출금되지는 않는 것 같고, 최대 하루 이내에 입금된다고 합니다. 예치금을 바로바로 출금하는 것도 방법인 이유는, 예치금이 1만원 이하는 투자가 안 됩니다. 만원 단위로 투자가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큰 금액이 아니니 출금이 귀찮으신 분은 한달 정도 묵혀놨다가 다음 투자때 쓰셔도 됩니다.
저도 P2P 투자를 언제까지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주식, ETF, 지수형ELS 등 고위험 투자만 하다보니 자산배분 차원에서 소액으로 시작했고,
리워드가 원체 좋았던 11호가 있어서 투자의 이유가 있었으나,
요즘 P2P 업체가 너무 많아졌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11호에서 리워드를 많이 줘서 예의상 12호까지는 투자하려고 합니다.
아시죠? 뭐든지 너무 깊이 들어가면 안 좋다는 것.. 과유불급...
적당히 자산배분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자산배분에 P2P도 소액 넣어보심이 어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