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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기타

Klayswap(클레이스왑) KLAY+테더, 플러스예치 후기 1탄

by 폭주자전차 2022. 1. 10.

 

 
 

2022년 1월 6일에 Klayswap(클레이스왑)에 플러스예치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이전에 업데이트한 단일예치의 코인을 빌려서 단일예치자에게 이자를 지불하고,

1.5배~6배의 레버리지를 일으켜 수익을 펌핑하는 서비스입니다.

 

저도 궁금해서 시도해보려고 하던차에 궁금한 것이 있더라구요.

1) 플러스 예치시 활용자산(예를 들면 KLAY)의 가격 변동에 따라 상환시 차익(손실)이 발생하는지?

2) 활용자산(대출자산)의 변환 수수료가 발생하는지?

 

아직 서비스 초기라 그런지 검색을 해봐도 명쾌한 답이 안 나오고,

네이버에 Klaytn 카페와 Klayswap 관련 카페에 질문 글을 올려도 답이 딱히 안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오늘 시도해본 걸로 대충 정리는 해보았습니다.

1번 시도하고 오늘 하루 관찰한 걸로 결과를 낸 거라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결론만 내려보면...

1) 2배 플러스예치의 경우는 상환시 코인의 차익(손실)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2배 플러스 예치 외에는 차익(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2) 코인 변환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 부분이 핵심이다.

 

오전 8시쯤 1,951.95 KLAY + 2,641.31 테더를 이용해서 2배 플러스예치를 실시했습니다.

(일단 테스트 겸 공부삼아 하는거라 3배는 무서워서)

이 때 KLAY 가격은 1.365 테더였습니다.

KLAY를 활용하겠다고 눌렀더니, 3,905.48 KLAY를 빌려서

이 중 절반을 테더로 변환해서 2배 플러스 예치가 이루어집니다.

이 때 5.86KLAY 정도가 수수료로 발생합니다. 2)번의 답변이 되겠죠.

3,905.48 KLAY의 절반을 테더로 변경하는 작업이 진행되니

절반인 1,952.74 KLAY의 0.3%인 5.86 KLAY의 수수료가 발생하는게 계산상 맞군요.

최근 업데이트로 2쌍의 코인을 모두 빌려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게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https://pokju.tistory.com/636

 

 

9시쯤 KLAY 가격이 1.356 테더로 내려왔을 때 상환 가정을 했을 때

5,274~5,275테더 정도가 반환된다고 하더라구요. (이자 KSP 제외)

 

11시쯤 KLAY 가격이 1.348 테더로 내려왔을 때 상환 가정을 했을 때도

5,274~5,275테더 정도가 반환된다고 하더라구요. (정확한 수치를 안 적었습니다.)

 

오후 2시 조금 넘어서 KLAY 가격이 1.372 테더로 올랐을 때 상환 가정시

5,273.71테더가 반환된다고 하네요.

조금 더 손실이 생겼습니다.

상황에 따라 20KLAY, 나머지 테더 반환 = 5,274 테더 이런 식으로도 나왔어요.

빌렸던 3,905.74KLAY(미미하게 변동은 되더라구요)를 상환하고 남은 테더를 받고, KLAY가 남는 경우는 남는 소량의 KLAY + 나머지 대부분 테더를 받게 됩니다.

KLAY가 부족하면 테더로 변환해서 지급하고, 남은 테더를 받는 구조인데,

이때도 아마 Swap 수수료를 떼고나니 받는 테더 수가 줄어든게 아닌가 추측...

 

위에서 일부 손실이 생긴 부분은... 제 추측이지만..

KLAY 가격이 올라가면 KLAY 개수가 줄고, 테더 개수가 늘어나는 것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제 자산도 그렇고, 빌린 자산도 그렇게 되다보니

같은 개수를 매칭하는 2배 플러스는 서로 손익이 상쇄되어 거의 상환시 차익(손실)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미미하게 손실은 발생하네요)

3배 플러스 예치라면 짐작컨데, KLAY 가격이 내려가면 갚을 KLAY가 싸지니 차익이 일부 생기고, KLAY 가격이 오르면 갚을 KLAY가 비싸지니 손실이 일부 생기지 않을까 추정해봅니다.

이게 1)번의 답변이 되겠네요. 2배는 차익(손실) 거의 발생하지 않음. 3배는 발생할 걸로 추정됨(다른 분들의 3배 플러스 예치 테스트가 필요한 시점)..

 

여기서 중요한 건.. 시작과 동시에 6KLAY 가까운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빌리는 자산 절반을 바꾸는 Swap 수수료 0.3%)

저 투자코인액이 요즘 보통 하루 5,000~5,500원 정도의 KSP를 발생시키고 있었습니다.

2배 플러스 예치로 약 10,000원 이상의 이자를 기대할 수 있긴 한데요.

이미 시작과 동시에 대출 자산의 절반 Swap 수수료로 5.86KLAY가 발생하다보니

거의 10,000원의 수수료를 버리고 시작하는 결과가 된거죠.

그래서 길게 보고 투자를 하지 않는 한 메리트가 많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KLAY+테더 플러스예치라면.. KLAY에서 절반, 테더에서 절반을 빌려오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Klayswap 개발자들이 모르지 않을텐데, 아마 일부러 수수료를 발생시키게 냅뒀거나,

아니면 양쪽으로 대출자 2명을 연계해서 트렌젝션 거는 구조가 어려운가 싶기도 하구요.

 

솔직히 이자놀이를 극대화하려면 3배 레버리지를 걸어야 하는데,(스테이블 코인 쌍은 6배 가능)

3배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오래 들고 있자니 무섭죠.

그렇다고 3배 플러스예치하고 안전하게 며칠마다 재설정해서 청산을 대비하자니

수소료가 이자보다 더 커지는 그런 상황이 올 거 같습니다.

(3배 플러스예치 걸면 2배 플러스보다 수수료 2배 나옵니다. Swap해야 하는 코인이 2배로 늘어나니)

 

그래서 결론은...

그냥 새로운 서비스 하나가 나온 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느낌입니다.

아니면 그냥 안전하게 KLAY+테더 같은 예치를 하는 분이

이자 조금 더 펌핑해서 예전 수준의 이율 가져가는 뭐 그 정도?

지금은 이율 너무 극악으로 떨어져서요...(아마 플러스 예치 나오면서 더 극악으로 떨어진 듯)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분명난 KLAY+테더 쌍으로 맡겼는데,

상환시 받는 코인은 테더라는 거죠.

(테더 활용시, 테더를 반환하고, KLAY만 남게 되겠죠)

 

참고로 청산당하면 타격 크니까(수수료 원금의 20%)

초보자는 플러스예치 안 하는게 맞겠습니다.

 

또 참고로 현재 KDAI + KUSDT 쌍을 KDAI 넣고, 테더로 활용자산 돌리면

레버리지 걸수록 수익율이 떨어지는 기이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KDAI를 활용자산으로 선택하면 레버리지 걸수록 수익율이 미미하게 올라가지만,

변환 수수료 내고 나면 남는게 없는 각...

최근 업데이트로 2쌍의 코인을 모두 빌려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게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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