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수형ELS 분석글을 씁니다.
엘마(Elma) 앱을 통해 간단히 추천할만한 ELS를 찾아보았습니다.
요즘에는 전반적으로 연 수익율이 많이 내려가서 할만한 상품이 없었는데,
유안타증권 4603 이 45KI 저낙인 상품이라 눈에 띄네요.
KOSPI200, 유로스탁스, S&P500 3개 지수, 45낙인, 6.72%, 92-90-90-85-85-85-80-80-75 입니다.
(요즘 종종 나오는 4개월 단위 조기상환 상품입니다. 만기는 3년)
3개 지수라 조금 아쉽고, S&P500 지수가 사실 투자에 걸림돌이긴 합니다.
원칙적으로 S&P500 지수가 들어가는 상품은 제 투자 기준상 투자 불가인데요.
요즘에는 S&P500 지수가 없는 상품은 거의 없는 상태라...
가끔은 S&P500 지수가 들어간 상품은 맘 비우고 조금씩 들어가곤 있습니다.
수익율이야 전 보통 8% 이상 상품만 들어가는데,
오랜만에 45 저낙인 상품이라 좀 눈이 가네요.
다만, 고점에 가까워진 3종 지수라 좀 아쉽네요.
고점 대비 많이 떨어져있는 HSCEI 지수면 더 좋을 것을..
요즘 저는 주식에 돈을 넣고 있어서 저 상품을 관심상품에 넣어두고
내일 오전에 들어갈까 고민하고 있습니다.(주식 좀 판 돈이 있어서 들어가려구요)
가입 마감일은 내일(9월 9일) 오후 1시 30분까지입니다.
8일이 수요일인걸로 착각했습니다. T_T 수요일 오전에 청약하려고 보니 이미 마감..T_T
보니까 엘마(ELMA) 앱에서 표기하는 날짜는 발행일입니다.
꼭 상품 상세 내용이나 투자설명서 보시고 청약마감일을 확인하세요.
항상 말씀드리지만, 제가 위험에 대해 안전하다고 보장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거기다 3개 지수 모두 전 고점에 가까운 지수들이고,
특히 S&P500 지수는 제가 세웠던 투자 기준에 엄청 멀어진 지수라 (너무 오름)
위험을 감수하실 분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전일 9월 7일 종가 기준(최대 이 낙인치 아래로 투자해야 안전판을 가지고 가는 것)
2009년 이후 최저치 대비 투자 가능 낙인은
KOSPI200 55 / S&P500 25 / HSCEI 76 / 유로스톡스 54 / 니케이 35 입니다.
진짜 가장 큰 위기였던 2008년 지수와의 비교는 투자 자체가 거의 불가능으로 뜨기 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그 때 기준이면 무조건 투자는 불가고 현금으로 들고 있어야 합니다)
S&P500 지수는 계속 고점을 뚫고 있고,
소프트뱅크 콜옵션 대량 매수 관련 뉴스로 계속 올라가는 형국이라
언제 폭락할지 몰라서 좀 조심스럽습니다.
항상 성투하세요.
[항상 드리는 말씀]
안전하게 투자하실 분은 최소 2009년 최저치 대비 낙인 아래로 투자하시면 됩니다.
그 중간급으로는 2008년 기준으로 하시되 그 최저치에 각국 경제성장률로 7~8년 정도 곱해주시면 안전하면서도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하실 수 있겠죠.
또 최근 지수들이 여전히 ELS 투자하기는 나쁘지 않은 지수이긴 하나,
연초 폭락 저점 대비 꽤 많이 올라온 상황이라 한 박자 쉬어갈 수 있거든요.(주가 조정)
그러니 지수가 무너질 때 투자하시면 좀 더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마시고,
항상 ELS는 투자상품 출시 이후 주가가 무너진 상태로 청약을 하면 좀 더 안전하고 유리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매주 ELS 상품은 계속 나오니 급하게 투자하실 이유가 하나도 없고, 낙인 터치를 하면 손실이 매우 큰 위험상품임을 인지하고 공부하시고 소액으로 조금씩 시작하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