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5월 26일에 삼성증권 ELS 2종을 가입했었죠.
약 4년만에 ELS 투자였습니다.
그 2종의 ELS가 조기상환되었습니다.
둘 다 유로스톡스, HSCEI, S&P500의 3지수 기초자산으로 하고,
하나는 낙인 42.5, 하나는 낙인 55의 연 9%, 11.6% 상품이었구요.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따로 추천은 안 하고 힌트만 드렸었구요.
이런 상품은 3년 가지고 가야 좋은데, 고작 3개월만에 돌아왔습니다. (3개월마다 조기상환되는 상품이었음)
그래서 세금 떼고 실제 수익율은 2.45%, 1.90% 밖에 안 됩니다..ㅠㅠ
요즘은 매주 ELMA 앱을 통해 상품들을 검색은 하는데,
연 수익율이 높아야 7% 정도 밖에 안 되서 다시 투자 쉬는 중입니다.
(저는 지수형 연 8% 이상은 되야 매력을 느껴서..)
기초자산인 각국 지수들은 다들 올라가서 더 위험해지는데, 수익율은 오히려 떨어지는 웃긴 상황이죠.
삼성증권 2개 말고도 미래에셋대우 ELS 상품 4개 더 가입해있는데,
얘네들도 별 일 없으면 12월부터 2월까지 순차적으로 조기상환 될 것 같습니다.
ELS라는 것이 조기상환되면서 재투자하는 복리 투자가 가능하긴 한데,
문제는 조기상환 되었을 때 재투자할만한 상품이 안 뜨면 참 난감하죠.
좋은 상품들은 조기상환되고, 안 좋은 상품들은 2~3년 가고...ㅠㅠ
그래도 제일 중요한 건 안전이죠.
다들 안전하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지수형 ELS만 하세요.
종목형 ELS, 원자재 DLS 절대 하지 마세요.
ELS는 한 번 투자하면 빠져나올 방법 없으니 항상 심사숙고하고 투자하세요.
그리고 투자를 했다면 조기상환 때만 쳐다보시고, 잊고 사세요.
p.s.
참고로 삼성증권은 ELS 조기상환 결정일 +3 영업일에 돈 입금해줍니다.
이번 2종 ELS 26일(수)에 조기상환 결정되었고, 목,금 지나 31일(월)에 입금된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