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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주식,펀드,ELS

지수형 ELS 투자하기 좋은 시기

by 폭주자전차 2016. 4. 7.

요즘에는 지수형 ELS 투자하기 참 좋은 시기인 거 같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낙인 분석글 하나 쓰기도 했지만,

예전에는 저는 기초적으로 2009년 금융위기급으로 낙인치 비교 분석을 하고 청약 들어갔거든요.
2014년~15년에는 2008년 금융위기급으로 분석을 하면 투자상품 어떤 것도 들어가기 힘들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기초지수들이 많이 내려온 상황이고.. 특히 중국/홍콩 쪽..
코스피는 다른 증시보다 더 박스권 형태를 띄고 있는 부분이 강하구요.(2008년급 위기가 오면 폭락하겠지만)

이런 저런 환경이나, 2008년 금융위기급으로 낙인을 분석해도
지금은 상당히 괜찮은 수익율의 지수형 ELS에 들어가기 참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3월 초에는 55낙인에 12% 수익율이 있어서 얼른 가입했네요.
지금은 다시 55낙인 정도면 9~10% 정도인 거 같네요.
그 당시만 높게 나온 건지, 다른 조건들이 별로였던 건지.. 상품이 좀 더 나와봐야 알겠네요.
(저처럼 55낙인 막 하라고 권하는 글 아닙니다. 그때 딱 그거만 좋아서 얼른 가입했네요)

물론.. 저는 이전에 투자했던 ELS들이 많이 묶여 있어서 투자자금이 원활히 돌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그냥 구경만 하고 손 빨고 있네요.
요즘 HSCEI가 반등을 좀 해줘서 예전에 가입했던 ELS들, 조기상환되나 했더니 매번 조기상환 기일만 피해서 올라갔다가
정작 조기상환기일에는 내려가버려서 조기상환 안 되고 그러더라구요.
오히려 상환 됐으면 이자도 받고, 더 안전한 지수대(더 낮은 낙인 조건)에 더 좋은 수익율로 청약할 수 있는 황당한 상황인데도 말이죠.
그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래도 저는 조기상환 조건보다 안전한 낙인치를 더 우대해서 봅니다.

하지만 지수형 ELS는 한 번 청약하고 나면 중도해지 말고는 딱히 대처할 방법이 없다는 점..
그리고 손실이 나면 기본 40~60% 원금을 까먹고 들어가는 고위험 상품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해두어야 하겠습니다.
청약할 때 매우 신중히 낙인치 분석, 지수의 방향성 예측, 세계적인 분위기는 어떤지 예상해보기 등등 매우 신중한 청약이 필요하구요.
덤으로 상품 출시 후 기초지수가 폭락해주면 더욱 안전한 투자가 되겠죠. 반대로 상품 출시 후 기초지수가 폭등해주면 안 좋은 상품이 되어버리니 버리고 다음 상품을 기대하면 되겠구요.
그리고 저번 HSCEI 폭락 시기 같은 폭락이 또 올 수 있으니(미 금리 인상은 또 진행될테니)
새로운 폭락에 내가 심적으로 버텨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심각한 고민을 한 후 청약을 해야하겠습니다.
저낙인, 소액으로 시작하는 것은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중요하구요.(키보드를 치니 손 아픈 것일까요)

날이 따뜻해서 벌써 벚꽃도 많이 피고 있네요.
어제 비도 와서 벌써 떨어지는 벚꽃들도 많구요.
따뜻한 봄날만큼이나 안전 투자로 좋은 투자 수익을 내서
모든 가계에 훈풍이 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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