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7월부터 수도요금 개편되서 누진제 폐지되었습니다.
수도요금은 지금까지 단일 요율 요금제인 줄 알고 있었는데,
오늘 수도요금을 확인하다보니 전기요금처럼 누진 요금제더군요.
서울상수도사업본부 아리수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3단계에 걸쳐 누진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고,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가면 1m3당 660원에서 1,250원으로 증가하니 그 증가폭이 90%에 이릅니다.
물론 저 표는 1개월 기준이라 2개월마다 내는 수도 요금 특성상 60m3을 초과하지 않으면
1단계 요금을 부과하겠지만,
저희 집은 아이가 둘 이라 아이가 하나 태어날 때마다 수도 요금이 한 단계씩 레벨업을 하더니,
이번 3월에서 5월에는 40m3을 썼더라구요.
공동사용량까지 포함하면 44m3니, 여름에는 자칫 60m3 넘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도 요금..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최근에 수도 요금이 많이 오른 것 같고,
또 누진 요금제인 점을 감안할 때 물 쓰는 거 조심해야 할 거 같아요.
거기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국가라자나요.
(비는 많이 오는데 여름에 몰아서 오는 나라라..)
p.s.
그리고 공동사용량이 너무 많이 나와서 수도사업소에서 누수 탐지하러 와주셨는데,
저는 대단하게 조사하실 줄 알았는데,
각 세대별 계량기 확인해서 돌아가는 계량기 있는 집은 화장실 변기 세는거 확인해서 고무패킹 고치라고 하시고 잠시 화장실 물 막고,
메인 계량기 확인하시더니 누수 없다고 간단히 확인해주시네요.. 이런 간단한 방법이..
다음 고지서에서도 공동사용량이 많이 나오면 수도사업소에 연락해서 메인계량기 교체하라고 하시네요.
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조금 많이 새면 어떤 집은 평소 3만원 정도 나오던 집이 18만원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네요.
오늘 5세대 중에 4세대의 변기에서 물 샌다고 고치라고 하고 가셨네요.
p.s.2
수도요금 자가검침 사용중이세요?
수도사업소에서 과다하게 돈을 청구해서 가져가는 의심이 좀 들어서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나 확실한 거 같아서 저는 이번에 해지했거든요.
언론사에도 일단 제보해서 확인해달라고 말은 했는데 어쩔지 모르겠네요.
http://pokju.tistory.com/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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