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1213155136013
정확히 말하면 요기요가 배달의민족을 합병/흡수하는 구조입니다.
아시다시피 첫 출발은 배달의민족이 독보적이었는데,
요기요가 막강한 자금력과 배달수수료를 가지고 엄청난 할인 이벤트를 하면서 점유율을 크게 늘려왔고,
배달의민족은 유명 유투버들한테 쿠폰 뿌리다 욕 먹고, 점주들한테 요기요 매출 알려달라고 앱 변경하다 걸려서 욕 먹고,
매달 정해진 간판 수수료로 먹고 사는 배달의민족 입장에서는 요기요처럼 공격적인 영업하기도 힘들고,
(요기요는 매출이 늘수록 수수료 수입도 늘어나는 구조)
이래저래 순위 바뀌기 전에 요기요한테 흡수하는 구조로 합병시켜버린 것이 아닌가 싶네요.
가장 비쌀 때 팔아먹기! 그게 지금이야!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배달앱의 양대산맥이자 대부분의 점유율을 가진 두 업체가 합병시
사실상 독점시장이 되어 버리는데,
이게 소비자한테 좋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죠.
독과점은 필연적으로 소비자들한테 피해가 가죠.
경쟁이 없으니 굳이 할인이벤트나 공격적인 영업이 필요 없으니까요.
(물론 당분간은 대놓고 안 좋게 하지는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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